“장미 황후” 조제핀과 노예제도

프랑스 황후에게 인도주의적 양심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잘못인지도 모르겠다. 대리석 같은 미모로 천하의 나폴레옹을 사로잡았던 여인,  사치와 낭비가 심하여 아들에게 산더미 같은 빚을 물려준 어머니[1]조제핀은 후세를 낳지 못하여 결국 이혼당하지만 첫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과 딸이 있었다.. 노예제도를 당연한 것으로 여겼을 뿐 아니라 가문의 이익을 위해 이미 폐지된 노예제도를 되살리게 한 인물[2]Novy 2013. 그럼에도 백성들은 그녀를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