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6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정원 풍경화

풍경의 발명 3

026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정원 풍경화

시인이 발명한 풍경을 화폭에 옮긴 화가들 다음 세대에서 특이한 일이 벌어졌다. 이제는 화가들이 풍경을 발명한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화가가 독일의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였다. 그는 “비장한 풍경, 풍경의 비극”을 그려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풍경 자체가 비장하거나 비극적일 수 없으므로 비극적 풍경이란 결국 화가 자신의 감정을 그림에 크게 이입했다는 뜻이 된다.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는 어떤 사람이었고 그가 그린 비장한 풍경은 어디에 있나?


그림: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소위 정원 풍경들 중 대표작. <대산맥과 엘데나 수도원의 폐허> 1830년경. 화가가 발명한 풍경이다.
Title: The ruins of Eldena in the Giant Mountains
Artist: Caspar David Friedrich (1774-1840)
Current location: Pomerania State Museum
Source : Digitale Bibliothek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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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장면으로 읽는 조경의 역사/풍경의 발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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